조영희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양구·화천 12사단에서 대적 선전 방송 임무를 수행한 참전용사입니다. 북한 동포들에게 귀순을 권유하고 노래로 마음을 전하며 고지에서 밤을 지새우셨습니다. 때로는 방송 도중 눈물을 삼키며 목소리를 내시기도 했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포탄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부상자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야전병원에서 간호를 도우셨던 경험은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습니다. 전역 후에는 결혼하여 자녀를 키우며 살아오셨지만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후유증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허리와 다리 수술 교정 의복 착용 신경과·정형외과 질환 등으로 지금도 거동이 불편하고 약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께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어르신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