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의 아빠는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윤지는 아빠가 무서운 얼굴로 엄마를 때리던 끔찍한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폭력이 윤지의 오빠와 언니에게도 향하게 되자 엄마는 도망치다시피 이혼을 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혼자의 몸으로 5남매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엄마 혼자 아무리 노력해도 6식구의 의식주를 해결하기도 힘들어 결국 정부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습니다. 5남매 중 넷째라는 어정쩡한 위치의 윤지는 항상 관심과 사랑에서 소외된 아이였습니다. 엄마가 아이들 모두를 위해 아무리 애를 써 보아도 현실적인 힘겨움 앞에 언제나 항상 무언가가 모자란 것이 있었습니다. 사랑이 부족한 윤지는 오히려 더 밝고 활발하게 행동하는 것으로 주변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곤 했습니다. 당연히 사랑받아 마땅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