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현이는 세상에 버려졌던 아이입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병현이 엄마가 병현이를 낳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지 병현이 아빠가 누구인지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엄마는 병현이를 잘 돌보지 못했습니다. 결국 구청의 도움을 받아 보육 시설에 들어갔습니다. 시설에 들어오기 전 병현이는 항상 집에서 혼자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극적이고 두려움 많던 아이였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지금은 시설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방안에 틀어 박혀 있는 것 보다는 어디든 밖으로 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쾌활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시설에서 단체로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전날부터 잠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흥분하고 즐거워 하는 아이입니다. 공부도 좋아해서 성적도 제법 좋은 편입니다. 이 아이가 이렇게 평범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